송이요리 그 네번째
송이버섯 등외품 50g으로 맛있는 송이돌솥밥을 해보자.
우선 냉장고 수색부터
어디보자.....
송이버섯 등외품, 무, 양파, 감자, 다시마, 김,,,,말린표고가루, 통깨
*** 송이요리할 때 김, 다시마등 해조류는 쓰지 않는게 좋다. 송이향을 흡착하는듯
향이 어디가고 없어지더라구요...그냥 공관도사의 경험치 ***
<간편 송이버섯 돌솥밥 재료>
송이버섯등외품50g, 무 조금, 감자 1/3, 양파 1/4, 말린표고가루
진간장, 참기름, 통깨, 불린쌀 1.5인분
1. 무
무에 들어있는 특유의 전분 분해 효소는 음식의 소화 흡수를 촉진하고, 풍부한 식물성 섬유소는 장내의 노폐물을 청소하는 역할을 하며, 해열 효과와 기침이나 목이 아플 때도 효과가 있어 한방에서도 많이 사용된다
2. 양파
프랑스 호텔에서는 신혼부부에게 양파 스프를 제공한다. 양파의 정력 증진 효능 때문이다.
양파에는 퀘르세틴이 많고 마늘처럼 자극적인 냄새를 내는 알기닌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들이 정력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퀘르세틴은 육류에 들어 있는 포화 지방산의 산화를 막고 혈액의 정도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꾸준히 먹으면 혈액순환 개선이나 호르몬 분비. 스태미나 증진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정력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3. 감자
감자는 음식에 사용하는 채소 중 으뜸입니다.
요리할때 부피감을 주어 푸짐하고 멋진 요리가 되는 감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최고의 알카리성 식품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나트륨 흡수를 방지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춰주고 고혈압이나 당뇨에도 좋다고 합니다.
돌솥을 깨끗이 씻어서
돌솥바닥에 곱게 채썬 무를 골고루 깔고
씻은 쌀을 30분정도 불린다음
작게 깍뚝썰기한 양파, 감자를 씻은 쌀에 골고루 섞어
돌솥에 앉힌다
진간장을 물에 희석하여 표고가루를 섞어서
밥물에 간을 한다.
가스렌지에 올려 센불에 밥을 짓는 동안
부러진 송이버섯등외품 두개를 다듬는다.
이때 고수(?)들은 칼을 쓰지않고 병두껑을 이용하여 버섯살점이 덜 떨어져나가게 다듬는다.
살점이 많이 떨어져나가면 아깝잖아요? ^^*
송이버섯의 뿌리를 다듬고난후 먹기좋게 잘 찢어서(갓부분은 칼로 써는게 보기 좋다)
한소끔 끓인 밥위에 골고루 듬뿍(50g이면 충분) 얹어서
약불에 뜸을 들인다.
돌솥과 두껑 틈으로 솔솔 풍겨나오는 향기....음 ! 스멜!
뜸도 잘 들었고 송이향도 밥에 잘 스며 들었다.
주걱으로 큰대접에 들어서
음 향기좋고 윤기 졸졸
아래사진을 보시면 무를 왜깔았는지 짐작이 가시죠?
생수 부어놓았다가 불려서 먹으면 소화도 잘되고 간도 딱맞는 송이무누룽지탕..ㅎㅎㅎ
송이버섯돌솥밥엔 진간장, 참기름, 통깨만으로 간을 한다.
송이향과 참기름, 통깨의 고소함, 그리고 아삭한 씹는 맛
이가을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맛입니다.
고3 수험생 딸에게
아빠의 손맛과 정성을 담아 아침에 한그릇 먹입니다.
엄마하고 아빠하고 누가 더 좋아?
19년째 매일 묻는데 아직 공관도사의 딸은 대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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