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네 먹었던 마지막 남은 동치미 덜어놓고...
다시 담갔어요.... 올해 네살에 접어든 외손녀가 동치미 무반찬에 밥 먹는다고 하네요..
맵지 않아서 아이들이 밥 반찬으로 먹기에 아주 좋아요.. 동치미 국물은 천연 소화제 역활을 하기도 하구요.. ^^
아직은 좀 더 숙성되어야 동치미 특유의 찡한 맛이 날테지만... 좀 이른감이 있어요..
동치미 무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소금뿌려 둡니다..
알배추도 하나 사서... 소금절임했어요...
쪽파도 한켠에 넣어서 절임했어요...
배와 생강,마늘, 지난 김장철에 쓰고남은 청각이 좀 있어서 넣었어요...
청각 없으시면 안 넣어도 되시네요.... 원래 김장철엔 청갓을 쓰기도 해요....
삭힌고추를 좀 준비했구요..
베 보자기엔 배와 마늘 생강, 청각이 들어갔어요...
이때! 양파 를 좀 넣으셔도 좋아요... 제집에.. 하필 양파가 똑 떨어져서 그만 생략했습니다.. ^^
점임배추는 씻어건져 준비했구요...
무는 절임했다가 적당량의 생수를 부어 두고 소금간 만 하시면 되시네요....
포인트는 너무 짜지 않게 간을 하시는 거에요... 동치미가 익으면서 간이 점차적으로 세질것을 가감하셔야 해요.. ^^
하루지난 사진이에요...
실온에 뒀어요.... 빨리 익으라구요...
새콤새콤한 맛이 올라올 무렵에...
베란다에 이삼일 여간 더 뒀다가 김냉에 넣을거에요....
보통은 김냉에 넣고 한 보름여간 숙성하면 좀더 깊은 맛이 나게되죠... 찡하면서 시원한 맛!
급한대로 좀 떠 담아봤어요...
아직은 찡한 맛 까지는 아니구요.. 그래도 동치미 특유의 시원한 맛이 나더라구요...
동치미가 좀 더 숙성이 되면 동치미 국물에 국수말아 먹어야 겠어요.. 밥 말아 먹어도 좋아요.. ^^
찡한 맛나는 동치미 담기 완성합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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