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공항에 도착한 우리식구는 눈이 빠지게 한 사람을 찾고있었다.
다름이 아닌 전에 이곳에 이민오신 분,
배웅나오도록 한국에서부터 편지와 전화로
연락했었던 Y 아저씨 이였다.
지금처럼 쎌폰전화기가 있어서 연락을 할 수도 없었다.
공항에서본 사람들의 눈은 다 파랗고,
얼굴은 하얀 사람들 틈에서...
우리는 불안으로인해 제 정신이 아니였다. ㅠ.ㅠ
탑승객들은 다 각각 그들의 목적지로 떠나고
우리만 그곳에 남아서 무작정 기다릴뿐이였다.
막막하고 답답하고...
그때 1시간이 아마 10년쯤 길게 느껴졌을게다~~
(부모님께서는 그때 또 얼마나 초조하셨을까)
출처 : 사랑천사의 아늑한 법률카페
글쓴이 : Legal 1004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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