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미식해

<좋은전통음식탐방> 가자미식해

 

가자미에 익힌곡류, 소금, 무우, 고춧가루등을 넣어 숙성시킨 음식입니다.
쫄깃한 가자미살이 씹히고, 시원하고 독특한 맛이 함경도 특유의 별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함경도에서는 좁쌀로 지은 밥을 넣지만, 다른지역에서는 보리밥이나 쌀밥을 넣어 담그기도 합니다.
겨울철 김장하듯이 담가서 땅에 묻어두고 밥반찬으로 먹습니다.

 

 

 

<재료 및 분량>
참가자미(소) 10마리, 매좁쌀 1컵, 무 200g, 엿기름가루 1/2컵, 고춧가루 2/3컵, 다진마늘 3큰술, 생강즙1큰술, 다진파 3큰술

 

 

<만드는 방법>

1. 참가자미를 내장과 머리를 제거하고 깨끗이 손질한 후, 1cm정도 굵기로 썰어 소금을 뿌려 채반에 널어 그늘에서 이틀정도 말립니다.

 

2. 무를 굵게 채썰어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물기를 꼭 짜줍니다.

 

3. 메좁쌀의 돌을 잘 골라낸 후, 고슬고슬하게 밥을 지어 소금간을 한 후 식힙니다.

 

4. 무채 절인 것과 가자미, 다진마늘, 생강즙, 고춧가루, 엿기름가루, 다닌파를 넣어 빨갛게 버무려줍니다.

 

5. 항아리에 꼭꼭 눌러담고 일주일정도 숙성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