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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리의 국기 `태극기`의 뜻을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가르쳐 줍시다

사랑의 천사 2009. 4. 27. 14:19

 

 

   울님들!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국기

  

  '태극기'를 함 보시기 바랍니다.

   참 멋있지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국경일 때 놀러 다니기가 바빠 국기 달 시간(!?)이 없어 아예 달지를 

 않는  가정이 다는 가정 보다 더 많아졌습니다. 때론 국기를 거꾸로 달기도 하고......

 

   허허~ 우째 이런 일이?

   

   초등학교 어린이부터 대학생까지 난 수시로 우리의 국기 '태극기'에 대해 물어 보았는데

정확하게 아는 학생들이 거의 없었고 극소수 학생들만이 약간 알고 있습니다.

정말 부끄런 일입니다.

 

   학교에서 국기에 대해 아니 가르쳐 주어서 그런지, 교사 자신들까지도 국기에 대해 몰라

가르쳐 주지를 못하는지......

 

   학생들도, 교사들도 국기에 관심이 별로 없는듯 보입니다. 알려고도, 가르쳐 주지도 않으니

자세히 알지 못하는 게 당연하겠지요......

 

 

   십 수년 전, 작은 아들, 큰 아들이 초등학교, 중학교 다닐 때,

나는 스승의 날 일일교사로 몇 년간 봉사하였습니다.

 

   우리나라를 짊어 지고 갈 우리의 새싹들에게 용기를 심어 주고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그런 좋은

말도 전해 주며 어린이. 청소년들의 불만사항, 애로 사항도 들었지요.

 

   두 번째 봉사를 하러 갔을 때 혹시나 하고 이렇게 물어 보았습니다.

 

   '태극기'에 대해  잘  아는 어린이 손 들어 보세요.' 했더니

 

   서로의 얼굴만 쳐다 보고 선뜻 손을 드는 학생이 없더이다.

조금 있다가 어떤 어린이(그 당시 5학년)가 일어나 대답을 하는데

약간 압디다. 아주 쬐끔 ㅋㅋ

 

   우리 세대가 초등학교 다닐 때는 교과서 맨 앞에 국기가 그려져 있고 설명이 되어 있어

자연스레 뜻을 알았지요.

 

   그 이후로 나는 일 터에서는  외국인에게 우리 태극기의 뜻을 알려 주고, 학생들을 만날 때 마다

태극기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상징 '태극기'를 사랑합시다. 이 것도 작은 애국입니다.

 

   초등학생들이 이해가 잘 가도록 태극기에 대한 설명을 나의 두 아들과 대화식으로 만들어

올립니다.

 

   사랑하는 아들 딸, 손자들에게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내용이 좀 깁니다. 이해 바랍니다.

 

 

   

 

 

      어린이들이 이해가 쉽게 되도록  태극기의 설명을 대화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기 태극기  

 

A :  아버지(유수)

B:   큰 아들 (중학2 : 호빈 ) 

C:   작은 아들(초등5 : 호준)

 

        11년 전, 정부 수립 50년이 되던 해 썼던 글입니다.

 

애들아!, 일어나거라. 여섯 시다.

 

B,C : 아빠! 오늘은 학교 안 가니까 좀 더 잘래요

 

A: 오늘은 제헌절이다 국기를 달아야지. 어서 일어나 세수부터 하거라.

(아이들과 같이 국기를 달며 國旗의 뜻을 설명해준다)

 

애들아! 국기란한 국가(國家)의 권위(權威)와 존엄(尊嚴)을 표상(表象)하는 하나의 상징(象徵)으로서, 그 국가의 전통(傳統)과 이상(理想)을 특정(特定)의 빛깔과 모양으로 나타내는 기()”란다.

 

C: 아빠! 국기 게양하는 방법을 좀 가르쳐 주세요. 제가 달겠어요.

 

A: 국기는 경축일이나 기념일 일 때는 깃봉과 기폭 사이를 떼지 않고 달고, 현충일이나 나라에 슬픈 일이 생겼을 때는 깃봉에서 기폭만큼 내려서 반기(半旗) , 조기(弔旗)를 단단다.

 

C: 아빠, 그 정도는 저도 알아요.

 

A: 어허, 아버지가 말씀하실 때는 잘 들어야 된다.

준이가 얼마나 아는지 우리 국기태극기에 대해 한번 물어 보겠다.

일 년 중 언제 국기를 게양하는지 큰아들부터 먼저 대답해 보거라.

 

B: 설날,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국군의 날 …., 아버지 자세하게 모르겠습니다.

 

A: 어허, 중학생이 되어가지고…... 학교에서 안 배웠니?

 

B: 배운 것 같은데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A: 너희들은 제헌절을 노는 날로만 생각하면 안 된단다. 아버지가 초등학교 다닐 때는 제헌절이나 광복절처럼 국경일이나 기념일 때 학교 수업은 없었지만 학교에 가서 기념식을 하였단다. 그래서 아빠는 지금까지도 제헌절,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노래를 지금도 다 부를 줄을 안단다.

 

C: 아빠, 저도 언제 국기를 다는지 잘 몰라요. 먼저 이것부터 가르쳐 주세요.

 

A:  준아! 그럼 달력을 가져와 봐라.

 

일요일을 제외하고 달력에 빨갛게 표시한 날은 모두 공휴일인데 그렇다고 모두 국기를 다는 것이 아니고 나라에서 국기를 다는 날을 정해 놓았단다.

보통 때는 4대 국경일(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양력 설날, 현충일, 국군의 날, 한글날에 국기를 달고,

 

이 날 외에 나라에 경사나 흉사(슬픈 일)가 생겼을 때 임시로 국기를 달 때가 있단다. 이 때는 정부에서 국기를 달라고 알려 준단다. 국기란 그 나라를 상징하기 때문에 국기를 사랑하는 마음, 이 것도 애국하는 길이란다.

  

너희들이 달고 싶으면 1년 내내 달아도 괜찮단다. 그래서 올해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제헌절부터 광복절까지 계속해서 국기를 집에도 차에도 달기로 했단다. 차에 태극기를 달고 다닌다고 모두 애국하는 길이 아니란다.

 

국기인 태극기에 담겨 있는 뜻도 모른다면 얼마나 부끄럽겠니?’

 

외국인이 너에게당신 나라의 국기가 너무 아름답군요. 무슨 뜻인지 (영어로)설명 좀 해 주시겠습니까?”라고 물어보면 너희들이 장차 자라서 자랑스레 정확히 설명해 줄 수 있겠니?

 

아는 것이 힘이란다.

 

B: 아버지! 제가 생각해도 우리나라 국기가 참 아름답게 보여요. 그런데 부끄럽게도 아직까지 국기에 담겨 있는 참 뜻을 모릅니다. 자세히 가르쳐 주세요.

 

A: 호빈아, 아버지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말거라. 아버지는 너의 스승이 아니고 아버지일 뿐이란다. 너에게는 여러 스승이 계시고 집에도 스승이 계시잖니?

 

C: 집에 스승이 어디 계세요?

 

A: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모두가 물론 너희들의 스승이지만 집에서 너희들의 가장 큰 스승은 백과사전이란다.

 

아버지가 일전에 가르쳐 준 것을 기억하는지 모르겠구나. 스승을 아버

지처럼 대하고 존경하여야 한다는 뜻으로 스승을 한자어로 사부(師父)’

또는 師傅라고 부른다고 했지?

 

아버지가 생각하기에는 선생님, 또는 사부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존경스럽고 아울러 친근감이 든다고 본다. 아빠가 일전에 거금을 들여 사 준 동아 대백과사전이 있잖니?

 

그게 너희들의 가장 훌륭한 스승이란다. 너희들 스스로 알 수 있는 것은 이 사전을 보고 배워라. 거기에 태극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그래야 오랫동안 기억할 수 가 있단다.

, 지금부터 아버지가 국기(태극기)의 참 뜻을 자세히 설명하겠다. 정신 바짝 차리고 듣거라, 알았느냐?

 

C: 아빠, 그런데 밥 먹고 친구 만나기로 약속했어요. 이 담에 가르쳐 주세요. 제 스스로 백과사전을 보고 태극기에 대해 공부하겠어요.

 

A: 준아, 너는 말은 해 놓고 실천을 안 할 때가 가끔 있더라.

 

행불여언(行不如言)하면 욕급우신(溽及于身)하느니라.

 

호빈아, 해석해 보거라.

 

B: “말과 행동이 같지 않으면 욕됨이 몸에 미치게 된다라는 뜻입니다.

 

A: 준아, 이왕 시작했으니 30 분만 태극기에 대해서 공부하자꾸나.

 

우리가 일찍 일어났으니 아직 시간이 많다. 아들아.

그런데 학교에서 국기에 대해서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더니?

 

C: 국기 다는 방법만 배웠어요.

 

A: 그럼, 네가 직접 국기를 달아 보아라.

 

(정상적으로 작은 아들 호준이가 잘 달았다)

 

국기를 달 때 빨간 부분이 위로 가게 다는지 호빈이가 설명해 보거라.

 

B: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붉은 것은 태양이고 푸는 것은 바다이기 때문에 그런 것……

 

 A: 네 이놈!

 

누가 그렇게 가르쳐 주었니? 이것은 우리나라 국기태극기에 대한 모

독이다. 중학생이 되어 가지고 나라의 상징인 국기의 뜻도 모르느냐?

 

부끄럽지도 않니?

 

B: 아버지, 그 것까지는 학교에서 안 배웠어요.

 

A: , 그랬구나! 아버지는 네가 초등하교 때 이미 다 배웠는 줄 알았다.

아버지가 초등학생 때는 각 교과서 맨 앞쪽에 국기에 대한 설명을 해

놓아 책을 펼칠 때 마다 보게 되어 자연적으로 알게 되었고,

 

스승께서 수시로 물어 보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정확하게 알고 있단다.

아버지가 가르쳐 주마. 너희들이 천재나 수재라고 생각하면 그냥 듣고 아니면 잊어버리지 않게 적어라.

 

A: 태극기를 거꾸로 다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국기에 대한 뜻을 모르기

때문에 그런 거야.

 

 2~3년 전에 부산의 모 신문사에서 일본 모 신문사와 자매결연을 맺고

 기념촬영을 한 내용이 신문 1면에 크게 보도되었는데 우리나라 그 사진의

뒤쪽을 보니 태극기가 거꾸로 달려 있는 것을 보고 아버지가 너무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졌단다.

 

일본 사람이 이 사실을 알면 어떻겠니?

 

자기나라 국기도 제대로 못 단다고 흉을 보겠지? 이게 무슨 창피니? 국기를 거꾸로 다는 것은 국기에 대한 모독이라는 사실을 너희들은 다시 한번 명심하거라.

 

, 이제부터 자랑스런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에 담긴 깊은 뜻을 설명하겠다.

 

시사명(視思明), 청사총(聽思聰)하거라.

볼 때는 똑바로 보는 것을 생각하고 , 들을 때는 총명하게 듣는 것을 생각하라.

 

바탕이 왜 흰색인지 호빈이가 먼저 설명 해 보거라.

 

B: ‘순수함을 뜻하지 싶은데요?

 

A: 어림짐작으로 말하면 안 된다. “알면 안다, 모르면 모른다라고 확실히

대답해라. 아버지는 “…. 하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것을 아주 싫어한단다.

 

 호준이가 대답해 보거라.

 

C: (묵묵부답)

 

A: 선생님이 안 가르쳐 주었으면 모르는 게 당연하다고 너희들은 생각 할

지도 모르지만 이 건 너희들이 잘못된 생각이야.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는 호기심이 많아야 하고 모험심이 강해야 한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그 때 마다 즉시 백과사전 등을 찾아 보아라

알겠니? 아버지에게 자주 물어 보기도 하고……

 

B,C: , 아버지!

 

A: 태극기의 바탕이 흰 것은 조상들이 흰 옷을 숭상(崇尙)하는 우리 겨레의

민족성을 상징하고, 또 흰색은 자유, 평화, 진리, 순결 등으로 표현되지만 태

극기에서의 흰색은 평화(平和)를 상징한다.

 

, 우리민족은 평화를 사랑하기 때문에 남은 나라를 먼저 침략한 적이 없

단다. 다만 왜구가 우리나라에 숨어 들어와 노략질을 일삼을 적에 이종무

장군이 쓰시마(대마도)를 정벌한 것처럼 왜적(倭敵)들이 우리나라를 침략

했을 때 물리치거나 다시는 나쁜 짓을 못하도록 훈계를 했을 뿐이었지.

 

C: 아빠, 그런데 왜 우리나라 국기를 태극기라 하나요?

 

A: “태극(太極)”이란 말은 만물(萬物)이 생성(生成) 전개(展開)되는 근원(

)을 뜻한단다. 태극기의 가운데 빨간색과 하늘색으로 된 부분이다.

 

태극기란 태극 무늬로 된 깃발이라는 뜻이란다.

 

B: 아버지, 그러면 태극 무늬의 빨간색과 푸른색은 무엇을 뜻하지요?

 

A: 이것은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에서 유래된 것인데

 

빨간색은 존귀(尊貴)와 양()을 뜻하며,

푸른색은 희망(希望)과 음()을 나타낸단다.

 

C: 태극 무늬 둘레에 줄이 그어져 있는 것은 무엇을 뜻하나요?

 

A: 이것을 사괘(四卦)라고 하는데 많은 뜻이 있어 너희들에게는 무척 어려

울 거다. 그러나 언젠가는 알아야 하니까 아버지가 천천히 설명해 줄 테니

잘 듣거라.

 

왼쪽 위 줄 3 개는 하늘(:)출처 : 우리의 국기 `태극기`의 뜻을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가르쳐 줍시다

글쓴이 : 유수부쟁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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