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실내장식

[스크랩] 쾌적한 수면을 위한 침구의 조건 10가지

사랑의 천사 2009. 2. 18. 15:03

.

1. 보온성

보온성은 수면 중 땀의 분비를 촉진시킴과 동시에 이불 속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요즘과 같은 봄에는 온도 편차가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아지는 새벽에는 냉기로 인해 잠이 방해 받을 수 있다.

난방의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바닥이 차가우면 체열을 바닥에 뺏길 수 있으니 열 손실이 적고 보온력이 큰 소재의 요나 매트리스를 사용해 보온성을 유지하고 이불은 침실의 온도와 습도에 맞추어 보온력이 다른 것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Sleeping Tip

두께가 얇거나 일반 스펀지 소재의 요 혹은 매트리스는 충분한 보온 효과가 얻어지지 않을 수 있으므로 보온성이 요구될 때는 다른 요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흡습성

습습성은 땀 배출을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 필요한 성능이다. 사람은 잠을 자는 동안 1컵 이상의 땀을 흘리는데 이 땀을 잘 흡수해 주어야 땀의 분비가 원활해지고 잠 자는 내내 피부 감촉을 갖게 되어 쾌적한 잠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 땀을 잘 흡수하지 못하면 체내 열이 잘 발산되지 못하여 숙면을 취하지 못할 수 있다.

잘 건조된 침구에서 자면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는 것은 이불 속의 습기가 제거되어 흡습성이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Sleeping Tip

일반적으로 합성소재보다는 천연소재가 흡습성이 더 높다. 그러나 요즘은 흡습성이 높은 기능성 합성소재들이 많이 생상되고 있으니 침구 구매 시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3. 방습성, 투습성

방습성은 흡수한 수분을 얼마나 빨리 공기 속으로 발산시킬 수 있을까 하는 성능이고, 투습성은 습기를 통과 시키는 성능이다.

흡수한 습기를 빨리 공기 속으로 발산시키면 지속적으로 땀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쾌적한 잠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 침구의 투습성 및 방습성이 나쁘면 습기가 고이기 때문에 이불 속 습도가 높아져 땀의 분비가 원활하지 않게 되어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없게 된다. 침구는 잘 흡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흡수한 땀을 잘 발산하는 것도 쾌적한 수면을 위해 중요하다.

Sleeping Tip

방습성이 좋지 않은 소재는 햇빛에 자주 건조시키거나 건조기를 사용해 습기를 제거할 필요가 있다.

 

4. 가벼움

우리가 덥고 자는 이불은 가벼워야 한다. 이불이 너무 무거우면 잠을 자고 있는 사이 우리의 몸에 부담을 주어 숙면을 방해하게 된다.

단, 너무 가벼우면 이불을 덥지 않고 자는 느낌이 들어 오히려 불편함을 느낀다면 적당한 무게감이 있는 이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부드럽고 드레이프성이 좋아 몸을 감싸는 것이 좋은데 기분 좋은 피부의 감촉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뒤척임을 할 때 어깨에서 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데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Sleeping Tip

보온성을 필요로 하지 않는 여름철 이불은 피부와의 접촉은 적은, 약간 뻣뻣한 것이 좋다.

 

5. 지지력

우리가 깔고 자는 요는 우리의 몸을 밤새도록 지지해야 한다. 그러므로 쉽게 가라앉거나 몸을 잘 지지하지 못하면 수면을 방해 받게 된다.

우리의 몸은 크게 머리, 몸통, 엉덩이, 팔다리로 나눌 수 있는데 사람이 누우면 목과 허리가 머리, 몸통, 엉덩이를 연결하는 형상으로 독립적으로 중력을 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요가 너무 부드러우면 무거운 몸통과 엉덩이는 가라앉고 가벼운 허리 부분은 뜨게 되기 때문에 배가 나온 W자 모양이 되어 잠들기 어렵게 된다. 반면 너무 딱딱한 요는 쿠션성이 나빠 압력이 부분적으로 몰리게 되어 잦은 뒤척임을 하게 된다. 잦은 뒤척임 또한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

Sleeping Tip

침자세의 유지가 나쁘면 요통이나 뒤척임 등의 원인이 되어 숙면을 취할 수 없다. 때문에 천장을 보고 누운 자세를 기본으로 해서 뒤척임을 하기 쉽고 자신의 몸에 맞는 요를 선택해야 한다.

'

 

6. 충격흡수

사람은 잠을 자면서 뒤척임을 하게 된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하루 밤에 약 20~30회의 뒤척임을 하게 되는데 이때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작은 진동이 생기게 된다. 이 진동을 잘 흡수하지 못하면 흔들림이 지속되어 자신의 잠 뿐만 아니라 함께 자는 사람의 잠까지 방해할 수 있다. 특히 탄성이 큰 우레탄 재질이나 스프링이 연결된 매트리스는 직접 누워보고 뒤척임을 해보아 편안하고 무리가 없는 것을 선택한다.

Sleeping Tip

최근 유행하고 있는 우레탄 재질(메모리폼)의 매트리스나 베개는 탄성이 너무 작으면 뒤척임이 어렵고 탄성이 너무 크면 움직일 때마다 흔들림이 생겨 수면을 방해 받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7. 위생성

매트리스는 그 크기나 중량으로 인해 손질이 쉽지 않다. 그래서 사용하면서 매트리스 주의를 깨끗하게 유지 해주는 것이 쾌적한 수면을 위해 좋다. 매트리스 손질 방법은 사람의 피부가 직접 닿는 표면은 패드를 깔아 오염물이 직접 닿는 것을 피하고 패드도 자주 갈아 깨끗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표면은 청소기로 자주 청소해주고 오염물이 묻었을 경우에는 바로 닦아주고 드라이기로 말려준다. 또한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해야 하며 3개월에 한 번은 햇빛에 말리는 것이 좋다.

Sleeping Tip

매트리스의 생명은 우리의 몸을 잘 지지해주는 것이다. 사용 연수에 구애 받지 말고 편안한 잠을 잘 수 없다면 교환해야 한다.

 

8. 적당한 높이

사람은 편안한 자세로 서 있을 때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되어 있다. 이 곡선을 누웠을 때도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베개는 누웠을 때 머리와 목, 어깨에 이르는 곡선과 요 사이에 생기는 틈을 메워주는 역할을 한다. 이 틈을 메워주지 않으면 편안한 자세가 되지 못해 숙면을 취할 수 없다. 이 틈은 사람의 몸무게나 키, 체형에 따라 모두 다르므로 적당한 높이의 베개가 필요하다.

베개가 너무 높으면 머리가 숙여져 기도를 막아 코골이를 일으키기도 하고 너무 낮으면 얼굴이 너무 낮아져 피의 흐름을 방해하게 된다. 이런 현상들을 모두 잠을 방해하는 원인이 되므로 자신에게 맞는 높이의 베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Sleeping Tip

베개 속 조재에 따라 겉보기 높이와 실제로 베고 누웠을 때의 높이는 다르다. 부드러운 소재는 무게가 가해지면 더 많이 가라앉기 때문에 실제로 누워보고 판단해야 한다.

 

9. 속 소재의 안정감 1

베개는 요나 매트리스와 마찬가지로 머리뿐만 아니라 목과 어깨까지 잘 지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당한 지지력 뿐만 아니라 베개 속이 잘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베개 속이 잠자는 도중에 움직이면 바른 자세를 유지할 없게 되고 따라서 수면이 방해를 받게 된다.

특히, 메밀껍질이나 플라스틱 소재의 파이프와 같은 베개 속은 공간이 생기면 잘 움직이기 때문에 뒤척임을 할 때마다 한쪽으로 치우치기 쉽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움직임이 적어지도록 베개 중간을 퀘매는 방법도 생각해 봐야 한다.

Sleeping Tip

잠을 잘 때 베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도 가끔 있다. 이런 사람들은 처음부터 높은 베개로 시작하지 말고 낮은 베개부터 시작해 조금씩 높이를 높이는 것이 좋다.

 

10. 속 소재의 안정감 2

사람의 목은 머리와 몸통을 연결하는 모든 신경들이 지나가는 통로다ㅏ. 이 중요한 통로를 너무 딱딱한 소재로 지지하게 되면 그 압박감으로 인해 편안한 잠을 잘 수 없다. 목침과 같은 딱딱한 베개는 잠깐의 잠을 자는 데는 괜찮지만 편안한 잠을 원한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너무 부드러운 소재로 지지하게 되면 베개에 얼굴이 파묻혀 호흡이 곤란해 지거나 뒤척임이 어렵게 된다. 메모리폼 베개와 같은 부드러운 소재는 베개를 베고 누웠을 때 너무 많이 가라앉지는 않는지, 뒤척임은 편안한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Sleeping Tip

베개 속 소재의 선택은 사용해 왔던 것과 비슷한 느낌의 소재(부드러운 것을 사용했으면 부드러운 것, 딱딱한 것을 사용했으면 딱딱한 것)를 선택하면 거부 반응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출처 : 쾌적한 수면을 위한 침구의 조건 10가지
글쓴이 : 바람의 아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