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맛난 레시피

[스크랩] 이보다 더 시원할 순 없다~~콩나물 김치국

사랑의 천사 2013. 1. 26. 03:11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저두 상큼한 하루 느긋하게 시작했네요~~^^*





한동안 잠잠하던 컴이 또 말썽을 부리네요~~

포스팅 한번 올리는데 2시간을 씨름하게 만드니~~~ㅋㅋㅋㅋ

오늘도~~포기하려는 순간~~ 사진이 올라 가기 시작하니~~

가끔은 이 컴을 뾰샤~~~버리고 싶은 이마음을 울 님들이 아실려아~~ㅋㅋㅋㅋ

이런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날려 버릴 녀석 하나 데리고 왔어요~~

개운하고 시원하고 담백하고~~~붙일수 있는 말은 다 붙여도 손색없는 녀석~~

콩나물 김치국~~~

나이가 들면 식성도 변한다더니~~예전엔 겨울이면 일주일에 2~ 3번은 끓이시는

요 녀석이 반갑진 않았는데~~

저두 그때의 아부지 엄니 나이가 되고 보니~~ 겨울이면 왜 그렇게 이 국물 즐겨 끓이셨는지

이해가 가네요~~~^^*

시원합니다~~담백합니다~~아주~~개운합니다~~ㅋㅋㅋㅋ

아직 울 강남매가 이 느낌을 이해 하기엔 힘든 나이지만

이녀석들도 제 나이가 되면 지금의 이 기분을 이해 하지 않을까~~싶어요~~^^*


거기에 치즈 넣어 돌돌 말아 버린 달걀 말이에 어제 미리 쑤어 놓았던 도토리묵~~

그외엔 두부조림에 닭가슴살 장조림 ,갓김치~~집에 있던 반찬들을

주섬 주섬 꺼내어 놓으니 한상이 또 차려지네요~~~

별다른 반찬은 없지만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반찬들이기에

더 맛난 식사를 했네요~~~^^*

달걀말이~~아이들도 어른들도 다 좋아하는 반찬이라 자주 만들어 먹지만~~

그때그때 들어가는 재료를 달리하다보니 질리지 않고 맛나게 먹을수 있지 않나 싶어요~~

갠적으로는 맛살과 양파,파 요렇게 넣고 돌돌말은 달걀말이를 제일 좋아한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를 넣고 돌돌 말았더니~~

맛나네요~~맛나~~ㅋㅋㅋㅋ

거기에 두말이 필요 없는 콩나물 김치국 하나면 임금님 수랏상도 부럽지 않으니~~

오늘 저녁 반찬으로는 통나물 김치국에 치즈 넣고 돌돌만 달걀말이 어때요~~

집에 있는 재료로 뚝딱 만들수 있으니 참 착한 녀석이지요~~~^^*

콩나물 반봉지를 ?끗하게 씻어 물기 제거했어요~~

잘 익은 김장 김치 1/4쪽을 쫑쫑 썰어두고~~

그외 들어가는 재료~~

냄비에 콩나물 깔고 김치 올리고 미리 만들어둔 멸치 야채 육수 넣고 보글보글~~

왠만하면 맹물 쓰지 마시고 꼭 멸치 육수를 넣어 주셔요~~

그래야 국물이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지대루 느껴진답니다~~

사이사이 생기는 거품을 충분히 걷어주셔요~~~^^*

거기에 두부넣고~~~

간은 새우젓과 소금을 적절히 섞어 하시면 되요~~

새우젓이 없으시면 까나리 액젓 한스픈에 나모지 간은 소금으로 하시면 되요~~~

기호에 따라 고춧 가루를 조금 넣어주시면 더 칼칼하겠지요~~

전 매운 고추를 넣어 먹었어요~~

다진 마늘도 한스픈 넣고~~

마지막으로 고추와 파만 쏭쏭 썰어 넣어주면 끝~~

그 옛날 엄마가 끓여 주시던 콩나물 김치국에는 커다란 멸치가 통으로 들어가 있었던 기억이

지금도 새록 새록 나니~~~ 요 콩나물 김치국만 보면 엄마 생각이 나는 건 어쩔수 없나봐요~~~

시간이 더 지나면 추억의 맛으로 기억되지 싶은 생각도 드네요~~

착한 재료로 끓인 콩나물 김치국~~ 날씨가 추운 요즘에 먹어야 제맛인거 아시지요~~

오늘저녁은 뜨끈뜨끈한 콩나물 김치국으로 따뜻한 식사 하셔요~~~

국 하나에 밥 한공기~~거기에 김치 하나만 달랑 올라간 밥상이라도 가족이 함께 할수 있음에

감사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가족이란 세상에서 나를 지켜줄 유일한 안식처란 사실 잊지 마시고~~

따뜻한 미소 나눌 수 있는 따뜻한 하루 보내셔요~~~

 

 

 

 

 

 

 

 

 

 

 

 

 

 

출처 : 중년의 사랑 그리고 행복
글쓴이 : 황금도깨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