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도토리 가루와 도토리묵 만드는 법
도토리 가루 (전분) 만들기
나상국
주워온 도토리의 겉껍질을 까서 햇볕에 잘 말려 놓습니다 .
그러면 도토리 안의 벌레도 다 골라낼수 있습니다 .
도토리 까서 말려 놓은 도토리를 되도록이면 날씨가 추운날을 선택해서
물에 담아서 불려 놓습니다 .
하루 밤 약 8시간정도 불리면 좋습니다 .
도토리를 믹서기에 갈기전에 미리 걸러줄 광목자루와 큰 그릇 (함퉁이) 를 준비해 둡니다 .
잘 불려진것 같습니다 .
믹서기에 갈면은 적은양이면 괜찮은데 막은 양일때는 믹서기가
과열이 되어서 믹서기가 한동안 잘 돌아가지 않습니다 .
도토리를 갈아줄 믹서기 입니다 .
믹서기에 갈은 도토리를 광목천 자루에 넣고 주물러 줍니다 .
그러면 전분이 걸러져 나옵니다 .
불린 도토리와 물을 조금 넣고 곱게 갈은 모습입니다 .
믹서기에 갈은 모습입니다.
광목천에 거른 도토리 전분 물을 다시한번 고운체에 걸러 줍니다 .
고운체에 거른 전분물을 가만히 하루 정도 놔두면 아래에
전분이 가라앉습니다 .
날씨가 추운날에 하는 이유는 더운날이나 따뜻한 날에는
부글부글 끓어 오르고 쉬기가(상하기) 쉽습니다 .
물론 해결 방안은 있습니다 .가게에 가서 얼음을 사다가 위에 띄워 주던지
소금을 한 주먹 정도 넣어주면 됩니다 .
하루 정도 놔두었다가 윗물을 따라내면 이렇게 도토리 전분이
아래 가라앉아 있습니다 .
가라앉은 도토리 전분을 굵어서 이렇게 말려야 합니다 .
다 마르면 도토리 전분 덩어리를 잘 깨어서 고운 체에 쳐서 잘 보관을 합니다 .
도토리 양이 많을때에는 잘 말려서 물에 불려서 방앗간에 가서 갈아
집에와서 광목천에 걸러서 체에 받쳐서 놔두었다가 물을 따라내고
전분을 얻으면 됩니다 .
도토리묵 만들기
도토리 전분 1컵에 물 6~ 7컵을 넣고 잘 풀어서 고운체에 걸러서
솥에 넣고 소금과 식용유를 조금 넣고 쎈불에서 잘 저으면서 끓여줍니다 .
(식용유는 않 넣어도 됩니다 .)
끓어올라 젖기가 어려울 정도가 되직하게 되면 주걱을 세워 보아서 넘어지지 않으면
불을 아주 약한불로 줄여 놓고 뚜껑을 덮어서 뜸을 들여 줍니다 .
뜸이들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서 식혀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