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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입맛없고 출출하고 배고플때, 언제나 인기만점~~잔치국수

사랑의 천사 2011. 6. 4. 03:31

 

잔치국수.

하루세끼 석달 열흘을 먹어도 질린다 하지 않을 사람이 바로 나.

 

 

입맛 없을때, 배고플때, 출출할때, 새참 야참으로..

참말로 언제 어느때든 잔치국수는 좋다 합니다.

 

 

보통 잔치국수의 육수로는 멸치 다시마 국물을 이용하는데

가쓰오부시를 이용한 우동육수를 만들어 잔치국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잔치국수의 맛이 시원하고 깔끔 하다면 우동은 감칠 맛이 난다.. 라고 하면 맞을까요?

 

 

 

 

recipe-

우동국물 만들기.

재료- 생수 1리터, 다시마 5cm 2장, 가쓰오부시 1컵, 간장 3큰술, 청주 1큰술, 혼다시 1/2 큰술, 대파 2대, 마늘 서너개,

다시마를 1시간 정도 담가두었다가 다시마 물이 우러나면 중불에 대파와 간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이다가 다시마는 건져냅니다.

끓고 있는 다시마 국물에 가쓰오부시를 넣고 10초 정도 끓이고 불을 끈후 가쓰오부시가 완전히 가라앉을 때까지 그대로 둡니다.

다시마 국물을 망이나 베보자기에 걸러 맑게 만든 후 간장과 혼다시 청주를 넣고 한번 끓이면 맛있는 우동 국물이 됩니다.

 

잔치국수 준비과정.

우동국물 끓이기. 호박,당근,양파채는 소금간 하여 살짝 볶아주기. 달걀노른자 지단 만들기.국수삶기. 

국수삶기http://blog.daum.net/miss10521201/1080936

 

 

 

삶아진 국수는 체에 넣어 육수에 한번 담궜다가 그릇에 담아내면 따끈하게 먹을 수 있겠지요.

볶은 채소들과 달걀지단을 국수 위에 담습니다.  

 

 

팔팔 끓인 우동국물을 살살 부어주고 마른김 또는 구운김을 취향껏 뿌려줍니다.

김 향이 강해서 싫다면 생략하세요.

 

개인적으로 구운 김가루를 부수워서 많이 넣어 먹는 걸 좋아해요.

사진을 찍기위해 살짝 걸쳤지만요..^^;;

 

 

 

빠질 수 없는 나의 선택..

 

평소에 고춧가루 팍팍 넣어 얼큰한 국물 보다는

맑은 국물에 청양고추를 넣어 얼큰한 국물을 훨씬 좋아합니다.

청양고추 1큰술 정도는 넣어야 먹는 것 같겠지만 요즘 많이 절제 중입니다.

 

청양고추 쫑쫑 썰어 서너개 올려주면 땡~ 

 

 

 

쌀국수 보다 맛있는 잔치국수.

 

지난 일요일 오후.

베트남 쌀국수를 먹으러 홍대에 갔는데 가격이 한 그릇에 1만원이 넘는 것이 어찌나 기분이 나쁘던지 말이에요.

내 입맛에는 잔치 국수가 훨씬 맛있고 가치가 있는데 말이죠..

쌀국수 좋아하긴 하지만 솔직히 그정도 가격의 가치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들어간 고기 육수나 고기도 다 수입에 숙주도 국내산이 아니었는데.. 돈 아까워요..

 

사실 유명한 잔치국수집 가격이 6천원인 것이 영 비싸다 생각 하였는데 쌀국수를 생각하니 더 받아도 되겠습니다.

하지만 나의 단골 잔치국수집은 천오백원..ㅎㅎㅎ

 

 

 

이제 먹어야 해요.

 

조금 더.. 카메라를 들고 얼쩡 거리다가는 잔치국수가 정말 우동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ㅜㅜ

 

이 희한시런 입맛은 말이죠..

소면 중면 칼국수.. 다 잘먹는데 우동 면발만 먹질 않는답니다...^^;;ㅎㅎㅎ

 

정말 끝장나게 맛있는 우동국물에 말아먹는 잔치국수였습니다.

 

 

 

그림공부. 손바느질. 퍼즐풀기. 책읽기. 친구와 수다떨기. 카카오톡 놀이.

블로깅도 해야 하고.. 밥도 먹어야 하고..

 

나의 하루가 후딱 지나갑니다.

 

그렇지만..

기분 좋은 흐름.

점점 다가 올 기다림의 순간.

 

그래서..

마냥 행복합니다.

 

오늘도 함께 나누워요.. 작지만 소중한 행복~♣

  

 

 

 

                                                     ㅡ 펌ㅡ 

 

 

 

 

 

출처 : 중년의 사랑 그리고 행복
글쓴이 : 황금도깨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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