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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0월 13일 사랑의 편지

사랑의 천사 2010. 10. 13. 09:32



까닭 / 청정 박문수

독서의 계절이라 
성서 페이지 넘기면
그날이 보이는 듯
지축이 흔들려 
화마가 휩쓸 때
마천루의 생명은 
불로 태워질
폭염이 주름잡는
수마가 땅 위 덮어
지상의 숨을 
거두는 순간이란
나뭇잎이 
호흡 멈추어 붉게 
물들 계절 같아
그날이 가까워
토종벌 사라져 가듯
낙엽으로 삶을
일찍 지우는 
재해 잦았던 
세상의 읽음은 
왠지 쓸쓸해
보고픈 날도 
사라질 그때 
오기 전인 까닭에
올가을은 더 그립네. 






Good morning!~~^^*

아!~ 드디어 다시

사랑 1004로 들어왔습니다, 울님들!~~

누군지 내 아이디로 스팸메일을 잔득보냈다네요.

그래서 다움에서 비밀번호 변경하라고 한거구요.

저는 변경할때 주민등록번호가 없어서

임의로 못 바꾼거구요.^^*

1주일동안 불편했지만

그래도 다른 아이디가있어서

회원님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했었습니다.

누군지 제발 내 아이디쓰지말거래이~~얌체족아~~ㅋ


다시 만나서 기쁜 오늘!~~

행복한 울님들 되세요.





당신의 추억이 머무는 곳


사랑 천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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