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장금이방

[스크랩] 건강을 위해 만드는 해천탕

사랑의 천사 2010. 7. 11. 15:38

.
.

..

.

해천탕...

말만 들어도 힘이 불끈 솟을것같은 음식이지요 ...?

봄철 계절을 타는 사람에게나 어르신들에게 만들어 들이면 좋은 보양식이기도 하구요.

전 이렇게 만들어 어제 저녁에 어머니를 찾아 뵈었습니다.

어버이날만 이라도 이리 한그릇 드리고싶어지는 마음은 자식이라면 누구나 그러실겁니다.

 

 

먼저 토종닭 반마리와  전복 한마리,  산낙지를 준비하시고 대추와 잣도 추가를 시킵니다.

 

 

 

육수를 미리만들어 끓여줘도 좋지만 저는 닭과전복을 넣고 각종 야채를 썰어 투하한뒤  소금을 조금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아주 질 좋은 국산낙지를 준비해 두시고...

 

 

 

닭과 전복, 야채가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야채만 건져줍니다.

 

 

 

대추와 잣를 넣어주고 다시 푹~~고아줍니다.

 

 

 

파 1대와 양파 반개, 청양고추 2개를 썰어 두시고...

 

 

 

야채를 넣은뒤 끓어 오르기 시작하면 낙지를 넣습니다.

 

 

 

역시 해천탕은 뚝빼기에 담아야 맛이 더 나겠지요...?

 

 

 

닭과 전복....낙지까지 들어갔으니 영양은 두말할 필요가 없고 어머니 원기 회복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음 하는 마음입니다.

 

 

 

드시기 좋게 낙지도 잘라주고...국물도 넉넉하게 부어드리고...

 

 

 

일단 전복과 낙지를 먹기좋게 잘라놓습니다.

 

 

 

잘익은 닭다리도 건저...손으로 뜯어 드립니다.

 

 

 

울 어머니 낙지 먹통을 아주 좋아하십니다.

치아가 안좋으시다지만 그래도 아주 잘 드시네요.

 

 

 

싸가지고간 찹쌀밥을 개운한 국물에 말아 드시곤....

아범~~~ 힘들게 뭣하러 싸가지고 왔어~~   이러싶니다.

나이드셔 제일 첫째행복이 자식 잘되는거라지만 연세 드신분들은 먹는걸 잘 드셔야 되는것 같네요.

매일을 이러고 싶은데...그저 바쁘다는 핑게로...

자식들 키울땐 당신이 바쁘셔도 몸에 좋은거라면 무엇이든 구해 주셧는데...

그저 어머님의 하늘같이 높으신 은혜에 가슴만 아플뿐이네요.

 

어린시절...학교에서 부르는 어머님은혜...나이들어선 신병훈련소 입소해  밤세워 얼차례를 받다가

동기들끼리 어깨동무시키고 부르라던 어머님은혜에  참 많이도 울엇었는데....

지천명이 코앞인데도 그저 아직도 어머니앞에서 재롱을 피우고 싶네요.


.

당신의추억이 머무는곳카페클릭   
출처 : 당신의 추억이 머무는곳
글쓴이 : 즐거운빛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