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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가신 아버지께

사랑의 천사 2010. 3. 25. 01:01



          천국에 가신 아버지께, 아버지!
          둘째딸 소리가 들리시나요?
          그곳은 어떠신지요?
          아름다운 곳이라고 들었는데...
          좋으신가요?
          고통없는곳에서 편히쉬세요.
          우리 곧 만날거예요.
          그때 우리 그 곳에서 얼싸안고 춤춰요.
          저의 아버지가 되어주신것 감사해요.
          가족들의 울타리가 되어주신것 고마워요.
          만약에 부모를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그때도 주저없이 아버지를 고를거예요.
          물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요. 후훗!~
              평생을 책임감 하나로 사신 분!
              그 어려웠던 시절에 맏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를 일찍 여의시고 어머니와 동생들 9명을 직접 챙기시고
              결혼 다 시켜서 사회인으로 만드신 위대하신 당신...
              그러나 몇 말썽꾸러기 남동생들 때문에
              우리 엄마와 자주 다투시기도 하셨죠
              이제는 다 잊으시고 주님곁에서 행복하셔야 되요.
              아버지 존경합니다,
              당신의 사랑덕택에 우리는 잘 자라서
              미국에 와서 주님을 만날 수 있게 됬고여,,,
              오래 사시어서 이렇게 자식들 마음속에 아버지에 대한 믿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가시는 길, 못 뵈어서 죄송해요. 그러나 아버지께선 그 병실에 서서 계셨다는걸 알아요.
              엄마와 같이 울고 있던 저를 보시면서 미소짓고 계셨다는걸 알아요. ^^*
                See you later, Dad!~~~
                  둘째딸 경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