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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왠지 아세요

사랑의 천사 2009. 12. 25. 02:43

 

왠지 아세요 / 雪花 박현희

내게 그리움을 묻고

사랑을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내 마음을 아무에게나

쉽게 허락하고 싶지가 않네요.

왠지 아세요.

지금껏 나를 설레게 하고

내 안에 사랑의 집을 지은 이는

바로 그대 한 사람뿐이거든요.

내 마음은 오직 해바라기처럼

그대에게만 향해 있어

그대 이외에는

누구도 사랑할 수가 없거든요.



출처 : 7080 당신의 추억이 머무는곳
글쓴이 : 雪花 박현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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