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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고운 시

[스크랩] 사랑의 퍼즐






사랑의 퍼즐 / 안성란


아침이 부르는 소리에
두 눈을 지그시 뜨면
언제나 처럼 너는 행복이 되고
나는 행복을 놓치지 않으려고
예쁜 마음 속으로 살며시 파고 들어 간다.


바람은 노래가 되고
향긋한 차 한잔은 내가 되어서
조용한 창가에
사랑의 꽃 향기가 퍼지면
하늘에 띄워 놓은 그리움으로
너를 찾아 나선다.


햇살의 따듯함을 안고
환하게 웃는 얼굴로
사랑의 옷을 입으며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내 사랑 너를 생각하며
조각조각 흩어진
하루라는 퍼즐을 만들기 시작 한다.




   
 

출처 : 사랑의 퍼즐
글쓴이 : 스나이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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