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꽈리 고추 무치기..
재 료
꽈리 고추 1봉, 밀가루 1큰술, 찹쌀가루 1큰술..
무침 양념 : 간장1큰술, 맛술1큰술, 올리고당 1/2큰술, 마늘 1/2큰술, 고춧가루1/2큰술, 참기름1큰술, 깨조금..

먼저 꽈리 고추를 깨끗이 씻은 후 꼭지를 따 주세요..
( 안그럼 안에 물이 들어가 나빠용..)
물기는 대충 털고 1회용 비닐에 꽈리 고추를 넣어
밀가루 1큰술이랑 찹쌀가루 1큰술을 넣고 마구마구 흔들어 줍니다..
(콩가루 넣음 더 맛있어요..)

손에두 안 묻고 밀가루도 안날리고..ㅎㅎ
고루 고루 잘 묻혀 졌습니다.
냄비에 채반을 놓은 후 베보자기등을 깔고 한김이 오르면
고추를 넣고 4분 정도 쪄 줍니다.
푹 무르도록 익히시려면 더 쪄 주세요..

간장1큰술, 맛술1큰술, 올리고당 1/2큰술, 마늘 1/2큰술, 고춧가루1/2큰술, 참기름1큰술을 넣고
양념을 골고루 섞어서 쪄낸 고추를 버무려 줍니다..
( 뜨거울 때 빨리 묻혀내야 양념이 깊이 쏙~배어져 더 맛있어요.)
다음은 취나물 무치기..
재 료
데친 취나물.. (애호박 크기정도..?)
무침 양념 : 시판 쌈장 2/3큰술, 고추장1/2큰술, 맛술1큰술, 깨소금 2큰술, 마늘1/2큰술, 참기름 1큰술..
( 저희집은 좀 싱겁게 먹어요.. 간은 기호에 맞게 가감하세요..)

팔팔 끓는 물에 다듬어둔 취나물을 넣고 소금 조금 넣어 데친 후
재빨리 찬물에 헹궈내 물기를 꼭 짜 둡니다..
물기 짜 둔 양이 애호박 크기 정도..?

시판 쌈장 2/3큰술, 고추장1/2큰술, 맛술1큰술, 깨소금 2큰술, 마늘1/2큰술을 고루 섞어
데친 취나물을 무쳐 줍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1큰술로 마무리~~!!
걍 된장보다 시판 쌈장을 이용하면 양념이 돼 있어 더 맛있고 편해요.

후다닥.. 이렇게 두가지 반찬을 만들었습니다..
평소 밥반찬으로 많이 먹는 만만한 음식들..^^
취나물은 쌉쏘롬하니 산나물 특유의 향이 그윽한것이 된장양념이랑 꽤 잘 어울리구요..
꽈리 고추는 살짝 살캉하게 쪄내 식감이 아삭하니 쫀득..
알싸하니 조금 매운것이 밥반찬으로 좋은 것 같네요..
이제 집에 있는 밑반찬이랑 도시락을 싸야겠죠..?

만들어둔 장조림이랑 멸치볶음을 함께 넣구요..
밥은 요즘 한창 감자가 맛나길래 감자를 뚜걱뚜걱 썰어 넣고 감자밥을 했어요..

감자밥은 평소 밥할때 보다 물을 조금 덜 부어야 해요. .
(평소의 90% 정도만..)
안그럼 감자에서 물이 나와 밥이 넘 질어져요..

후식으로 방울 토마토 조금 담고..
참외랑 오렌지는 들고가서 깎아 드신다네요..^^

김밥 싸는 도시락 말고 이런 도시락도 나름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