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만남/┃▒▒▒┃멘토방

[스크랩] 님이라는 존칭

 

 

" 님" 이라는 존칭

 

 

옛 부터 전해오는 말중에 나랏님, 부모님, 스승님은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디지탈 시대를 살고 있어서 그런지

님이라고 호칭을 붙여주는 말 버릇은 다 도망을 가버렸고

오직 카페에서나 닉 다음에  "님"이라고 깍듯이 붙여주는

유행이 남아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심지어는 말을 할 줄아는 유치원생과 초딩생들까지도

대통령님을 부르며 놀고 있는 얘들의 입에서까지  ㅈ박이

운운하니 어른들에 대한 존칭을 아예 잊어버린 것인지 아니면

선생님들이 가르치지 않아서 모르는 것인지 알수가 없으나

분명한 것은 어른들한테 배웠다고 하는 점입니다.  

 

창원지방의 후배가 자신의 아버님이 안계실때 "우리영감"하고

부르다가 저 한테 혼 쭐나게 야단을 맞고 사과를 해 온

일이 기억 납니다.

 

비교적 유복한 집안의 장손이 자신의 부친을 호칭하면서 불러되는

말이 귀에 거슬려서 이보게 나중 자네 아들이 자넬 그리 불러준다면

어찌 하겠는 하고 지적하면서 존경하는 어른이 옆에 계시나 안계시나 

호칭은 깍듯이 해 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허기야 초딩생들도 선생님이 안계시면 "우리선생"이라고

약칭으로 부르는 소리를 자주들었습니다.

 

엄숙한 교회안에서도 "목사님"이라하지 않고

"우리목사가 어쩌구 저쩌구" 해가면서 수다를 떠는 광경을

자주 보고 듣습니다.

 

조직폭력 내의 구성원들도 한 번 형님은 영원한 형님이라

부르며 반드시 존칭을 붙여 줍니다.

 

 
 

과연 이래도 되는지 세상을 향해 묻고 싶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가까운 사람들일수록 더 존경스럽고 다정

다감한 어조로 불러주며 사랑을 나타내면 오직

좋겠는가 싶습니다.  

 

하기야 이 공간에서도 자신의 남편이나 부인을 불러주는 호칭을

옆지기라고만 표현하는 분들을 가끔 봅니다.

 

적절한자 모르겠으나 부부간에도 그냥 남편, 부인이라고

표현하는 편이 더 좋아 보입니다.   

 

시골의 어느 목사님은 자신의 부인을 부를때 누가 있으나

없으나 '어~이"라고 하여 처음들을 땐 애칭인 줄 알았는데  

나중 알고 보니 부인을 부르는 표현이 잘 못된

습관이였습니다.

 

몇 번을 지적하여 시정 해주시면 듣기가 좋겠다고 하였으나

그 때 뿐이였고 지금은 고쳐 불러주시면서 깊은 애정을

나누고 계신지 모릅니다.

 

잘 못된 말 버릇은 상대한테 심한 모욕과 감정을 불러 일으킵니다.

 

더구나 존경하며 실천해야 할 가정 학교 사회의 위치에서

존칭이 잘못 불러지면 듣는 사람은 무척 서운하며 말하는 자신이

그리 불러지고 있다면 얼마나 불쾌 할 것인지 바꾸어 생각하면 

정답이 될것입니다.

 

더구나 자녀나 다른 어린애들이 어른들의 잘못된 표현을 들으면

괜찮을 것으로 생각하여 바로 따라서 배워버립니다.

 

존칭은 나를 존경받게 해주는 세상적 표현의 예절이라 생각합니다.

 

연말에 각종 모임의 망년회서 부터 서로 아끼는 말로 존칭을

분명히 해주면서 끈끈한 사랑을 표현 해 주시면 얼마나 좋을가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님들 ?

기축년이 말없이 저물어 가고있습니다.

 

상대한테 불러주는 존칭은 바로 내 존칭입니다.

바르게 부르는 존칭으로 세상을 바르게

이끌어 가신다고 약속하입시다.

첨부이미지 

 친환경드림

  

출처 : 열 린 바 다
글쓴이 : 친환경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