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매운 낙지볶음~매콤하게 볶아요 ^^* [아들딸 홀로서기]

딸래미와의 기초요리 배우기 이번에는 '낚지볶음'입니다   매운 것, 안 매운 것 두가지로 만들어 보았어요 ㅎㅎㅎ   우선 '매운낙지' 편으로 올립니다   낙지는 가을이 제철이지만 ... 요즈음 시장에 나가면 싱싱한 낙지를 항상 살 수 있답니다   오징어로 하자고 하니~~~ 우리 딸래미... 낙지가 더 맛있다고 해서  낙지볶음으로 낙찰을 보았답니다 ^^*         이번에도 역시 낙지를 처음 만져보는 딸래미라 먼저 고르는법이랑 손질하는 법부터 알려주었답니다       재료   낙지 2마리, 식용유 2큰술 ,  양파 1개 , 풋고추 2개, 홍고추 1개, 대파 1대, 당근 5cm  길이 1/3토막   양념장: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1작은술,  설탕 1큰술, 간장 1.5큰술, 정종 1큰술, 후추약간...  참기름 1/2큰술, 통깨 1큰술   기타: 밀가루. 굵은소금 약간씩       만드는법       * 낙지손질    ※ 낙지 고르는법: 일단 낙지색이 하얗고 투명해야하고, 빨판을 만져보아 손끝에 발판이 딸려 올 정도면 싱싱한 것이라고 일러 주었답니다 살아있는 것이면  THE BEST~~~!     먼저 대가리 쪽을 가위로 잘라 속에 들어 있는 내장을 꺼낸다          다리 양옆에 붙어있는 눈알(2개)을 떼어낸다   다리사이에 있는 눈같이 생긴 이빨도 떼어낸다       손질한 낙지를 볼에 넣고 밀가루와 소금을 넣고 바락 바락 진이 나오도록 주물러준다   * 그래야 빨판에 있는 뻘이 나오게 된답니다         이제 흐르는 물에 말끔하게 씻어 준다 * 우리 딸래미 낙지다리를 손으로 하나하나 깨끗하게 닦아내고 있네요 ㅎㅎㅎ        앙파는 굵게 채 썰고, 당근은 2cm* 5cm 길이로 얄팍하게 썰어준다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빼고, 대파도 흰부분만 어슷하게 썬다 참기름과 통깨를 뺀 나머지 양념장 재료를 함께 섞어 놓는다       * 낙지 데치기   손질한 낙지는 물기가 있는 채로  냄비에 넣고 뚜껑을 덮어 중약불로 불을 올려 김이 오르면 바로 불을 끈다   * 물이 필요없이 살짝 데쳐내는  저수분 요리법입니다 뚜껑을 열면 오히려 물이 나와있어요   * 낙지를 데치지 않고 볶아내면  익은 후 물이 많이 나오게 된답니다 그래서 살짝 데쳐서 하면 물도 덜 나오고 채소랑 익는 시간도  잘 맞출 수 있어서 좋답니다          그대로 식힌 후 알맞은 크기로 잘라준다   --------------→  미리 준비를 해 놓으려면 여기까지 준비하시면 됩니다   낙지볶음은 바로 볶아 먹어야 맛있기 때문에     ☆ 요기부터는 먹을 사람이 와 있을 때 볶아내면 된답니다 ^^*     데쳐 낸 낙지는 양념장의 1/2정도에 버무려준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준비한 채소를 모두 넣고 양파가 반쯤 익도록 볶아준다   그 위에 양념에 버무린 낙지를 넣고 볶아준다           낙지를 채소와 잘 섞이도록 볶아주면서 나머지 양념을 넣고 섞어준다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섞는다   * 각자의 기호에 맞게 양념장으로 맵기를 조절하셔도 됩니다       낙지는  이미 데쳐진 것이기에 채소만 반쯤익으면  빠른 속도로 양념장과 섞이도록만 볶아내면 된답니다 ^^   * 낙지를 많이 볶으면 질겨지므로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고 일러 주었답니다            먹음직스러운 낙지볶음~~~ 뜨거울 때 바로 드세요 ^^*           낙지가 많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볶았더니~~ 연한것이 먹기 좋아요             * 딸래미 실습     아빠 아침상에 1마리만 볶아 내었습니다 그대로 따라잡기 ~~~ 잘해요 ^^*           ☆ 낙지소면을 할 경우에~~~ 저는 낙지를 데치지 않고 그냥 손질해서 볶아줍니다 (같은 방법으로) 그리고  녹말물을 약간 개어 마지막에 넣어 국물을 걸쭉하게 만들어 소면과 비벼먹기 좋게 볶아냅니다 ^^*            ㅡ펌ㅡ

출처 : 중년의 사랑 그리고 행복

글쓴이 : 황금도깨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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