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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끄싱개 아침편지 - 남을 존중하는 말

끄싱개 아침편지 (2009년 01월 23일)

      남을 존중하는 말 柳溪 끄싱개 權聖吉印 다른 사람의 의견에 동의해 주는 사람은 여유가 있는 분입니다. 자기의 소신이 있고 생각이 깊은 분은 남의 의견도 존중해 줄 수 있는 여유가 있습니다. 남의 의견은 제처 놓고 막무가내로 자신의 의견만 관철하려고 밀어붙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자기의 보기에 옳다면 다른 분의 의견도 나름대로 이유의 타당성이 있을 것입니다. 진리는 양보하지 마십시오. 그라나 그 밖의 이런 저런 의견들에는 양보하세요. 설악산으로 갈까? 한라산의 갈까? 다 좋은 산입니다. 어딜 가면 어떻습니까? 이번에 못간 산은 다음에 가면 되니까요. 한식집으로 갈까? 중국집으로 갈까? 어딜 가면 어떻습니까? 다 음식입니다. 이번에 못간 곳은 다음에 가면 되니까요. 사람의 모임엔 의견이 구구합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찬물을 끼얹지 말고 이렇게 말해보면 어떨까요? “참 좋은 생각입니다.”

    출처 : 끄싱개 아침편지 - 남을 존중하는 말
    글쓴이 : 끄싱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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