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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고운 시

[스크랩] 어쩌다 한 번

    
    어쩌다 한 번/靑松 권규학
    
    
    말하고 싶어요
    물빛 향기 가득한 그대를 보면
    동그란 눈동자
    파르라니 떨리는 속눈썹
    뽀얀 피부에 흐르는 윤기
    앵두 같은 입술에 촉촉한 물기
    어쩌면 좋아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어쩌다 한 번
    마음의 여유가 생길 때면
    사랑하고 싶어져요
    상큼한 당신, 당신을 보면.(100802)
    
출처 : 당신의 추억이 머무는곳
글쓴이 : 청송 권규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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