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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고운 시

[스크랩] 내 가슴이 당신을 허락 하면서

    내 가슴이 당신을 허락하면서 당신 이제는 사랑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당신의 가슴과 내 가슴이 믿음이라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사랑이라 표현하지 않아도 나 이제는 당신의 사랑을 읽을 수 있어요 어느 날 갑자기 따스한 봄 바람처럼 내 가슴에 스며들어 잠들어버린 당신 때문에 나는 뜬 눈으로 밤을 새워도 좋은걸요 이제 당신을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내 가슴에 안겨 숨 거두는 날까지 잠들어 있어도 좋을 단 하나의 사랑으로 허락합니다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을...

출처 : 당신의 추억이 머무는곳
글쓴이 : 바다 j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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