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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구당 김남수 선생의 뜸(灸)이야기 (축석특집)

 

 

 

구당 김남수 선생의 뜸(灸)이야기 


   8개 경혈의 12개의 혈자리. 무극보양뜸,
   200세 무병 장수의  족삼리 (足三里) 혈의 신비


 올해 94세 되는 구당 김남수 선생은 장수의 비결에 대해 ‘뜸’ 이라고 말 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이 창안한 무극 보양뜸 12개의 혈자리에 매일 뜸을 뜨고 있다고 말했다.

뜸이란 쑥을 이용해 피부에 간단한 화상 자극을 주는 방법. 그 중 무극보양뜸은 8개 경혈 12

자리에 쌀알 반톨 크기로 매일 한 자리에 3~5장씩 뜸을 뜨는 방법이다. 구당 선생은 뜸을 뜰

 때에는 시원함과 쾌감을 느끼고 뜸을 뜨고 난 이후에는 피로를 모른다고 한다. 과연 그가 강

조하는 무극 보양뜸은 어떤 것일까. 직접 뜸뜨는 모습을 통해 알아보자.

 

 가까운 나라 일본. 과거부터 뜸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나라인 만큼 구체적인

연구도 많다. 제작진은 일본의 대표적인 침구대학인 명치 침구대학을 찾았다. 그 곳에서는

뜸의 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뜸을 놓은 후 인간의 혈관의 변화를

살펴본 것은 놀라웠다. 혈관의 크기가 확장되면서 혈류속도가 증가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

진 것. 피부에 뜨거운 자극을 줬다는 것만으로 몸의 변화가 관찰됐다. 이와 같은 뜸의 효과에

국내 뿐만 아니라 먼 나라 독일에서도 사람들의 뜸 놓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국

내 연구논문을 통해 고혈압 환자에게 뜸이 두통 등의 통증에 효과가 나타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뜸의 과학적인 효과를 확인해 본다.


 뜸의 재료로 사용되는 쑥. 구당 김남수 선생은 3년을 묵힌 쑥을 사용해야만 뜸의 효과를 극

대화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햇쑥과 3년된 쑥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뜸을

뜰 때 생기는 온도이다. 쑥이 타는 온도에 따라 쑥의 효과가 달라진다는데, 3년된 햇쑥의 온

도를 열 적외선 카메라로 확인해본다. 또한 뜸으로 건강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 그

들의 건강법에 대해서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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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보양뜸자리.(남자12곳,여자 13곳 혈자리)

①백회:이첨상과 머리정중선이 만나는 점/기억력증진 집중력 치매
②폐유: 3번째 흉추아래 좌우 1.5촌/폐질환,피부질환,기관지 천식
③고황: 4번째 흉추아래 좌우 3촌/천식,기침,오래된 질병호전
④곡지: 팔가로금과 엄지쪽 위선이 만나는 점/성인병예방,강장혈
⑤중완: 배꼽과 기골과의 중간점/모든 위장 질환(소화기대표혈) 
⑥기해(남): 배꼽아래 1.5촌/강장구혈(원기의 바다)
⑦관원(남): 배꼽아래 3촌/중풍탈진,축기,남자 강장혈,음위
⑧중극(여): 배꼽아래 4촌/방광염,대하,요실금,전립선염
⑨수도(여): 관원 좌우 2촌/신염,부종,자궁염,방광염,고환염,불임증
⑩족삼리: 독비아래 3촌/소화불량,고혈압,무병장수 강장혈
(1촌은 엄지손가락폭/3촌은 엄지빼고 4손가락폭)
♦뜸의 효능
  면역력증강, 혈액순환 개선, 혈액성분개선, 통증완화, 만성병의 치료, 원기회복
♦뜸의 편리성
  비용저렴, 부작용없음, 자리만 익히면 누구나 시술
♦뜸봉의 크기
  쌀알의 반톨, 딴딴하지 않게
♦뜸의 재료
  5월에 채취한 쑥(3년이상되고 색깔이 고운 것)
♦뜸뜨는 횟수: 처음 3장 2회부터 5장/어린이(중완,신주1회정도)
        -부부가 익혀서 같이 떠주면 좋음-
 


오늘부터 무극보양뜸 뜸자리를 설명하겠다.

몸의 앞과 뒤에 남자는 열두 곳이고. 여자는 열세 곳이다.

머리에 백회(百會). 배꼽 위쪽에 중완(中脘). 남자의 아랫배에 기해(氣海)·관원(關元).

여자의 아랫배에 중극(中極)·수도(水道). 양팔에 곡지(曲池). 무릎 아래에 족삼리(足三里).

등에는 폐유(肺兪)·고황이 있다.


백회·중완·관원·기해·중극은 몸의 중앙선에 위치하고 있어 하나씩이고.

그 외 뜸자리는 좌우 짝으로 되어 있다.

첫 회는 족삼리와 곡지다.

이 네 곳은 몸의 좌우상하 사방의 균형을 맞춰 준다.


건강과 장수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뜸자리가 족삼리다.

나이가 들면 기와 열이 위로 올라가 다리에 힘이 없어진다.

족삼리에 뜸을 뜨면 위에 뻗쳐 있는 기를 아래로 강력하게 끌어당겨 상하의 기 흐름을 원활하게 해 준다.


때문에 어린이에게 할 필요는 없다. 이곳에 뜸을 하면 속이 시원한 것을 느낀다.

위 관련 병에도 좋지만 고혈압·저혈압·변비·빈혈·관절염 등 거의 만병에 효과가 있다. 선걸음으로 삼리가 아니라 십리까지 가도 다리가 안 아프다. 등산 전후에 뜸해도 좋다.


뜸자리는 발을 쭉 벋고 누운 자세에서 잡는다.

슬안 3촌 아래에 있다. 슬개골 양옆을 눌러 보면 쏙 들어간다.

이것을 슬안(膝眼: A·B)이라고 하고. 바깥쪽 슬안(B)을 독비(犢鼻: 송아지 콧구멍)라고 한다.

족삼리는 바깥 슬안과 같은 라인이다.


슬개골에 손바닥을

 

사진 ①과 같이 갖다 대고 잡기도 한다. 정강이 뼈에서 바깥으로 1촌 떨어진 곳(D)이다.이때 손바닥 폭은 누워 있는 사람의 손바닥 폭과 같아야 한다. 또 다른 방법은 정강이뼈를 타고 올라가면

 

사진 ②와 같이 경사가 시작되는 점을 만나게 된다.


보통 E점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경사의 시작점은 F점이다. E점보다 0.5㎜ 정도 아래가 좋다.

경사의 시작점(C·F)에서 밖으로 1촌 되는 지점이 족삼리(D,G)다. 누르면 뻐근하다.


곡지는 이름 그대로 팔을 구부리고 잡으면 쉽다. 엄지가 가슴에 닿을 정도로 완전히 꺾으면 팔굽 안쪽에 가로 줄(주횡문)이 생긴다. 이 가로줄의 끝이 곡지다(③).

 

사진 ④에서 보듯이 I가 아니라 J다. 가로줄이 두 개인 사람이 의외로 많은데 팔꿈치(H)를 향하고 있는 바깥 쪽이 진짜다.

손 등을 위로 쭉 펴면 가장 높은 곳이다.


누구든지 이곳을 살짝만 눌러도 “악” 소리를 낸다.

대장·폐와 관계가 많다. 당뇨·고혈압·변비·치통에 좋다.

오래 뜨면 얼굴의 잔주름이 없어지고 피부가 매끄러워진다.

기미·주근깨도 없어진다.

여성에겐 정말 좋은 자리다. 다음은 백회와 중완이다.

 


※1촌이란: 1촌이라고 해서 다 같은 크기는 아니다.

비율을 나타내는 단위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르고 같은 사람이라도 자리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엄지손가락 마디 굵기 정도로 생각하면 무난하다.

1촌 5푼은 엄지손가락 마디 하나 반이다.

 

 

 

 

 

 

 

출처 : 침과뜸
글쓴이 : 대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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